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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둘째가 변비에서 탈출했어요~!!
게시물ID : animal_182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록색귤
추천 : 7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15 17:23:49
안녕하세요 펠샨 8살 중년 냥이들을 모시고 사는 집사에요~~

저희 둘째가 변비가 나았어요!! 그래서 혹시 변비로 고생하는 냥이 집사님이 있을까봐 글을 썼어요.

저희 냥이는 한동안 떵을 못눠서 온집안을 헤매며 처절하게 울었답니다. ㅠㅠ

그리고 계속 똥꼬를 할짝할짝 하고 배가 많이 아프면 토하기 까지 했어요.

그러다 거실 바닥에 누기도 했는데 거의 핫도그 쏘세지 굵기의 엄청 딱딱한 변을 보았죠.

거의 출산 수준으로 큰일을 보면 항상 빨갛게 부어었는 똥꼬.... 또 할짝할짝...ㅠㅠ

병원에도 데리고 갔는데 장에 똥이 차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고 계속 그러면 변비약을 먹이래요..

근데 변비약을 먹일 때만 좀났고 계속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어느날 검색을 하다보니 얘기용 유산균제를 먹이면 좋다고 하더군요 비오비타 같은거요

오옷!!! 바로 지르러 갔답니다. 가격도 13000원정도 해요!!

집사 : 비오비타 주세요~~
약사 : 네~ 아기가 몇살인가요?
집사 : 아..... 그게.... 아기가 먹을게 아닌데......
약사 : 그럼 누가 먹나요?
집사 : 아.... 그게.....
약사 : 혹시 강아지 먹이실 거에요?
집사 : 네~ 울 애들이 변비라서
약사 : 강아지 먹일라고 많이 사가세요 ㅎㅎㅎ

어쨋거나 사와서 한 스푼을 물어 녹여서 주사기로 먹였어요. 3개월 아기(7~8키로)가 1스푼씩 2~3회니까 울 얘들은 4~5킬로라서 하루 1스푼 정도 1회먹이면 될듯하네요.

맛이 달아요! 얘들이 쓴 약은 어떻게든 안먹을라고 버티면서 뱉어내는데 이건 완전 잘먹네요.. 물론 그냥 사료처럼 주면 안먹어요..ㅎㅎㅎ

짭짭 호로록 먹는걸 보니.. 머 달아서 저도 변비가 있어서 한두스푼 먹기도 하구... 

그리고 매일 줬는데 두주 정도 지나니 변비가 싹 나았네요.ㅎㅎ 먹이는 김에 첫째도 같이 먹이는데 첫째가 토를 잘했는데 것두 사라졌어요.

첫째가 입맛이 까다로워서 잘안먹고 맛없으면 토하고 그래서 말랐는데 요즘 소화가 좋아졌는지 살도 오르고 털질도 좋아졌어요.ㅎㅎㅎ

애완동물용 유산균제 비싸서 고민했는데 비오비타 먹이세요~ 두번 먹이세요~ 

벌써 두 병째 먹이는데 음... 그중 반은 제가 먹었다는 건 비밀 ㅎㅎ  

우리 첫째에요~ 망손이라 사진 못찍는데 캣호텔서 예쁘게 쩍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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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이는 변냥에서 탈출한 둘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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