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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콩나물 길러먹기 1탄
게시물ID : cook_1356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창수율라
추천 : 16
조회수 : 164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1/22 07:01:57
하루에 수도없이 들락거리면서도 로그인도 안하고 혼자 크킄.. 헉!... 오노-- (컴터 자판에 물결이 없어요..ㅜㅜ) 등등의 추임새를 넣어가며 눈팅만 하는 해외 유부여징어 입니다. 
퇴근 전 반드시 요리게시판에 들러 저녁메뉴 영감을 얻는 입장에서 우선 수많은 요리게 작성자 분들께 무한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꾸벅!)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떨리는군요..;;

거의 모든 한국 식재료를 구할 수 있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콩나물과 깻잎입니다. 그래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집에서 콩나물 기르기!!

우선 마트에 가서 콩을 삽니다.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져보니 쥐눈이콩, 서리태, 두부콩..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저는 쥐눈이콩과 비슷하게 생긴 검은색 콩을 사왔습니다. 일반콩은 농약 많이 쳐서 싹이 안날까봐 유기농으로 샀지요^^ 주도면밀하지 않습니까? ㅎㅎ
IMG_2033.JPG

자, 이제 콩을 대충 물에 헹궈서 물에 불립니다. 사진은 불리기 전에 찍은 거지만, 2일 정도 불리면 싹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하루가 지나 콩의 크기가 무지 커졌지만, 아직 싹은 안나옵니다.. 
남편이 옆에서 버큼난다고.. 콩 썩는거 아니냐고 깐족거려도, 크고 아름다운 콩나물을 상상하며 무시해줍니다. 훗!
IMG_2037.JPG

싹이 나면 콩을 펼쳐놓을 소쿠리도 준비 완료! 이제 싹만 올라오면 본격적으로 콩나물이 쭉쭉 길러질때까지 물만 자주 주면 되지요^^
IMG_2043.JPG
.
..
...
.....
......



두둥!! 맛있는 팥밥 완성!!! 와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IMG_2042.JPG

그렇습니다.. 작성자는 팥을 이틀 불렸네요.. 한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은 "팥나물" 은 불가능하다 는 것입니다. 아하하하!
그리고 오래 불려서인지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휴우.....

다시 콩사러 갑니다.. 반드시 성공해서 콩나물 기르기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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