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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유포? 개나 줘버려
게시물ID : sisa_135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니니니
추천 : 3/3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11/20 21:18:53

 괴담유포에 대한 얘기가 워낙 많아서 한번 써봅니다

 괴담의 사전적 정의는 괴상한 이야기. [비슷한 말] 환담1(幻談)입니다 
 여기서 괴상한이라는 정의는 보통과 달리 괴이하고 이상하며 마땅한 도리나 이치에 벗어나 있다라는
 뜻입니다

 정보의 독점이 가능했던 구시대와는 달리 IT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독점이 점점 불가능해지고
 개인 대 개인의 정보공유가 거의 점단위로 이루어졌던게 점에서 선, 선에서 면으로 확대되가고 있죠
 기존의 매우 제한적 정보공유는 사실 사람들을 매우 단편적인 사고방식을 유도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점에서 SNS는 그러한 제한적 정보 획득으로 인한 단편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예라고 보구요
 
 SNS에서 흔히 나오는 괴담(유괴,납치,장기밀매)는 예~전부터 항상 주구장창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패턴만 달리해서 나왔을 뿐이죠 다들 이글들을 보고 그것이 사실이건 아니건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사실 저런 이야기들은 공포사이트, 공포관련 책들에 쉴새없이 나옵니다 근데 우리는 그것들이 정말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얘기가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죠 물론 일부가 불안한 심리를 갖게 된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있는거로도 생각이 듭니다만 그것을 정부나 언론사에서 "SNS괴담유포로 인한 사회
 불안 조장" 이란 뉘앙스로 언급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봅니다 특히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선 더
 그렇죠 

 다들 잘 아시는 괴벨스가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그 다음에는 의심받지만, 되풀이 하면 결국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라고 했죠  사실 얼토당토안되는 괴담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작이다,
 나무타는 냄새가 난다고 치부하죠 하지만 언론사에서 얘기하는건 다릅니다 공신력이 있으니까요
 사실 기존의 신문언론사들은 자기 입에 맞는 기사들로 흔히 저런 식의 기사들을 줄줄 내보냈습니다 대표적
 인게 조선일보의 광우병 기사죠 지속적으로 광우병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자기 입에 맞는 기사로요
 근데 지금 와선 광우병 괴담이 유포된다고 합니다 참 재밌는 사실이죠

 정보의 홍수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합리적 의심에 기반한 비판에 대해서 재갈을 물리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고, 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바보는 아니자나요? 
 답답해서 찌끄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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