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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같이 편한 느낌이 안들어요..
게시물ID : love_30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쿨해지고싶어
추천 : 0
조회수 : 9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6/16 00:09:56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아는 여자분과 나눈 카톡 대화를 보고 순간적으로 화도 나고 서운하고 울컥해서 남자친구한테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남자친구를 봐도 자꾸 불편한 느낌이 들고 예전처럼 편한 마음으로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ㅠㅠ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남자친구가 없을 때 봤다는 죄책감도 들고..저 자신한테 실망도 하게 됐고, 착한 남자친구가 더 노력하겠다는 말을 하는걸 보면서 제가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준 것만 같고..속된 말로 쓰레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속으로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제 날 못믿겠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그래서 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남자친구는 계속 신경쓰는 눈치구요..
아직 많이 사랑하는데 예전처럼 장난치거나 살갑게 말이 안나옵니다. 계속 이렇게 행동하다가는 남자친구가 지칠 것 같아서..
제가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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