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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씨 실망스럽습니다.
게시물ID : sisa_956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벌트램
추천 : 3/36
조회수 : 128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6/16 10:25:36
 
책에 여자에 대해 뭐라고 쓴 것
인권 학자로 살아온 이미지와 매우 다르지만 큰 흠결 사항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책이란 원래 인간의 생각 속에 숨어 있는 어떤 숨겨진 본성을 노출시켜야 
책으로서의 가치가 있지 도덕적인 말 늘어놓는 책 아무도 읽지 않을 것입니다. 
이전에 홍분표 발정제 이야기도 같은 맥락에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자기 고해적인 것이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구요.  
탁현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탁현민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 여러번 반대했습니다.
 
글고 아들 학교에 편지 썼니 하는 것도
편지 쓸 수 있는 일이고 그것 때문에 안경환이 비난 받아야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야죠. 
결정적으로 화나 가는 것은 도장 위조해서 혼인 신고 했다는 것
이것 여자 입장에서 보면 거의 범죄 수준입니다.
인권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이런 일을 실제로 감행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뇌 구조가 궁금합니다. 
그것은 법무부 장관 지명인데 말입니다.  
참 사람 겉보기하고 다르네요.
기자 회견에서 밝힌다니 한번 들어보겠지만
정말 인간의 겉모습만으로 그 인간을 알기가 어렵다는
교훈을 남기네요. 
안경환의 이미지가 확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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