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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서운할만 한 건가요??
게시물ID : gomin_1356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qa
추천 : 0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2/16 13:22:55
저는 장거리연애중인 20중반 여자사람입니다..ㅜ.ㅜ

저는 인천 남자친구는 부산인데요 

원래 17일에 보기로 했다가 남자친구 일 때문에 18일날 보자 했는데.. 그 날 18일은 제 생일이에요..

남자친구 직업 사정상 부산 밖으로 나오기가 힘들고 

일도 항상 딱딱 시간맞춰지는 일이 아니라 한달에 한 두번정도 항상 제가 부산으로 가요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서 돈을 모아서 보통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이번에는 명절연휴랑 겹치는 바람에 비행기표도 매진이고

케이티엑스도 다 매진이더라고요...ㅜ_ㅜ
있긴 있는데 6시간동안 무궁화호 타고 가야되요ㅠ_ㅜ.. 입석으로..

그렇다고 버스를 타자니 제가 너무 멀미가 심해서ㅠ

고민하던중에 비행기표가 한자리가 나서 보니까 일반석이 아니라 조금 비싸더라구요...

일반석은 10만원정도고 제가 예매한 프레스티지석은 16만원이에요..

그런데 급해서 일단 예매 해놓고 남자친구가 연락이 와서 이렇게 예매했다고 말을 했는데

16만원은 너무 비싸잖아 취소해 다음에 보자

그러는데 너무 서운한거있죠.. ㅠ_ㅠ

그 다음이 또 언제가 될지 모르고.. 힘들게 예매했는데 저런대답 들으니까 내가 지금 뭐하고있지 싶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했는데 저는 그냥 응 이라고 하고 말아버렸어요

그렇게 툴툴거리고 나니까 지금 생각해보니까 조금 미안하네요..

일하느라 바쁘고 힘든 사람한테 짜증만 내고ㅜ

이런거에 서운해 하는 내가 바보같고 속 좁아보이고ㅜㅜ

또 그래 뭐 생일이 뭐라고.. 하면서 이해도 되고 마음이 뒤숭숭해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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