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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 덩그러니
게시물ID : music_135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wenOvadoz
추천 : 5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2/23 19:42:11

아쉬운 것 없이 무딘 사람인 척 
미련없이 보내놓고 
남은 사랑 만큼 고통들도 
웃음 뒤에 숨겨 놓았어 

그깟 한 사람 따윈 떠난 건 나 사는 동안 
가끔 걸리는 한낱 열병일뿐 
함께 했던 날들도 곧 흉터 하나 없이 
아무는 가벼운 상처 자국이지만 

지친 내 하루의 끝에 거울이 비춘 
깊이 패인 상처에 난 눈물만 덩그러니 
너무 그리워서 몰래 한번 
그 이름 부른 뒤 다시 가리는 얼굴 

이별해서 내게 자유로와진 척 
이리저리 바빠지고 
잊기 힘들어서 아픈 추억들을 
농담처럼 늘어 놓았지 

그깟 한 사람 따윈 떠난 건 나 사는 동안 
가끔 걸리는 한낱 열병일뿐 
함께 했던 날들도 곧 흉터 하나 없이 
아무는 가벼운 상처 자국일 뿐 

지친 내 하루의 끝에 거울이 비춘 
깊이 패인 상처에 난 눈물만 덩그러니 
너무 그리워서 몰래 한번 
그 이름 부른 뒤 다시 가리는 얼굴 

널 보낼 수 없는 날 알면서 
날 믿는다 떠난 너 
이제 조금씩 허술해진 가면 
흘러 내려 흉한 날 보겠지 

그때쯤엔 조금이라도 아물어져 있어서 
널 보면 숨지 않길 
그때쯤엔 한번 너의 눈 바라볼 수 있도록 
날 알아봐줘 
그때쯤엔 두번 다시는 그 누구에게라도 
상처 주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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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3살때 #첫사랑이 #노래방에서 불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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