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 없는 인생 살이에 욕심과 욕망의 크기만 커져가니.. 두 걸음 앞을 내다 보지 못하고 자신의 발 아래에 놓인 것들만 쫓아가는.. 슬프고도 불쌍한 우리 내 삶들이여..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몰아세우는가.. 우리내 마음이 병들고 쇠약하니 풍경 보는걸 포기하고 우리내 마음이 병들고 쇠약하니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하며 우리내 마음이 병들고 쇠약하니 나 자신을 버리게 되었도다.. 마음의 안정이란 무릇 고요한 물가에 비춰진 달 과 같으니.. 어찌 우리들은 항상 비춰주는 달빛을 보지 못하고 파문만 무성하구나.. 언제가 모든것이 덧 없다고 느끼는 죽음의 순간이 와서야 우리내 삶들은 드디어 마음의 안정을 찾을지도 모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