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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지지에대해서
게시물ID : sisa_957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scue!
추천 : 0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17 02: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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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서 우리 오유가 시끄럽습니다.  저의 의견을 말하기 앞서 두렵습니다 또한 속이 상합니다. 현재 이번 후보자님을 반대했던 혹은 비판적이던 오유의 날선여론 속에 저의 의견을 쓰는것이 두렵고 문재인 대통령님의 인선이 좌절된것이 속이 상합니다. 제가 말하고자하는것은 이번 인선에 반대했던 유저들에 대한 무조건적 비난과 도를 넘은 모욕에 대한 것입니다. 혹자는 분탕종자라하고 혹자는 세상물정 파악 못하는 고고한 선비라고합니다. 하지만 후보자에 비판적인 유저들의 대다수는 분탕종자도 아니고 조국의 암울한 현실에 등돌리고 자기만의 고고함에 만족하는 바보같은 문외한이 아닙니다.  적폐들에 의해 더럽혀진 조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다시 회복되어 그 어떠한 나라보다 정의롭고 나와 이웃 그리고 대한국민 모두 헌법34조의 인간다운 삶과 10조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삶을 살수있게 보장 가능한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기 위해선 비뚫어져버린 사법부를 다시 바로 세워야하고 그 과제의 중심에는 검찰개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잘알고있습니다. 또한 그 과정이 어렵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정의로운 국가 교정의 제1선에 서있을 법무부장관의 자리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합니다. 적어도 그 어떤 국민이 보아도 그에게서 정의와 법치수호의지를 느낄 수 있어야합니다. 적어도 법을 어기지 않은 사람이어야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번 법무부후보자분에 회의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문재인대통령님의 개혁을 비판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잘못된 인선에 비판적인것입니다. 대통령님의 개혁의지와 그가 우리가 믿어 주는한 절대 실패하지 않고 해낼것이라고 그 누구보다 믿고있습니다.
저는 헌법을 전공하였습니다. 처음엔 그저 최고법이라는 점이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문하나하나가 거대한 우주처럼 무겁게만 느껴졌습니다. 헌법 속 정신과 조국의 현실 사이의 괴리가 그 무게감의 이유일것입니다.그 중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선 언론ㆍ표현의 자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배웠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비상식적인 의견들은 사상의 자유주의에 의해 사그라들겠지만 건전한 비판의 의견마져 자신의 생각과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하고 사장시킨다면 우리는 언제인가 다시 민주주의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모욕하고 배척하지 말아주시기바랍니다. 저는 오유가 건전한 토론으로 진정한 여론을 형성하고 그 여론이 조국의 민주개혁의 원동력이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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