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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57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키의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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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17 02:33:24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은 위대합니다.
우리는. 어느때보다 혹독했던 시련의 겨울을 촛불로 버티어냈습니다.
하나하나의 눈빛이 촛불과 하나되어 세상을 바꾸는 조명이 되었을 때. 누군가들은 비웃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세상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계절이 바뀌는 순간. 우리는.
역사상 유래없는 촛불혁명으로 그들의 성벽을 무너트리고, 세계역사의 한 주인이 되었습니다.
기억합니다.
우리가 그 계절을 버텨내며 수많은 의심과 불안감에 때로는 잠시나마 흔들리고 의심할 수 밖에 없었던것을.
하지만. 결국 우리는.
여전히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시대의 깃발이 되어.
그들의 깃발을 하나씩 무너트렸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훗날 우리의 후손들에게
당당히!
그날의 차디찬 겨울의 바람이.
새로운 역사의 숨결로 느껴졌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손들은 우리의 그날을 역사의 한 혁명이라고. 반드시. 기록하게 될 것 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시대의 사명을 껴안은 운명을 받아들이고
몇번의 전투에서는 졌더라도.
결국 우리의 전쟁에선 이길 것이라고 믿고.
그저 묵묵히 나아가면 됩니다.
동이 트기전의 새벽이 가장 어둡습니다.
이제 아침을 맞이하여.
우리의 뒤에 무릎꿇을 그들의 모습을 목도할 때까지.
흔들리지 말고. 자신과 우리를 믿고.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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