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국한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23년을 경상도에서 태어나 개돼지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다가
10년을 사람으로서 대우 받고 살아보니 이게 소중한 것인지도 모르고 겉멋만 들어서
"노벨상 받을려고 나라팔아 먹었다.","이게다 노무현때문이다."라는 소리에 휩쓸려서
정작 지켜야 할 것이 뭔지도 모르고 비판적 지지네 어쩌고 하면서 쿨병걸려서 나댔는데
9년을 개돼지 정권이 들어서서 다시 개돼지 취급 받으면서 정말 암울함을 느끼고 아이를 위해서
더 이상 이나라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이민도 생각하면서도 그래도라는 생각에
아득바득 견디며 치욕스러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이제 새대통령이 들어선지 겨우 1달.
겨우 1달 넘은 시점에 또 쿨병걸린 인간들이 비판적지지 어쩌고 하는 거 보니 가슴이 답답하고 얼척이 없네요.
이러지 맙시다. 저 수구적폐 놈들이 9년 아니 광복 이래로 계속 해오던 짓인데 아직도 그거에 휩쓸려서
비판적 지지를 입에 담습니까?
전 "이니하고 싶은 거 다해" 라는 슬로건이 아무 힘 없는 말이 되지 않았으면 정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