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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리는 구경도 못 하게 될까봐 걱정이 많으신 엄마...
게시물ID : sisa_958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나인우리
추천 : 12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17 12:49:38

저희 엄마는 저처럼 작년에서야 정치&사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습니다.

저랑 같이 대한민국 언론의 민낯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문재인 지지자가 되셨지만

연세가 있으셔서 요즘처럼 쏟아지는 많은 정보들을 다 소화하지는 못 하십니다.

하지만 이명박근혜 일당들에 대한 수사와 세월호 진상규명에 대한 열망은 변함 없으셔서

하루 빨리 이명박근혜가 무기징역 받고 비자금은 몰수되고 세월호 진상규명도 되길 바라고 계시는데...

요즘 야당과 언론들이 팀플레이 하듯이 내각 구성에 발목 잡는 걸 보시면서 탄식하십니다.

"우리 갑장 진짜 힘들겠다...

다 쓰러져가는 집을 도맡아서 새로 깨끗하게 상을 차려내면 맛있게 먹는게 예의지

이제 겨우 반찬 몇 개 올라오는데 거기다 대고 그릇이 싸구려네... 유기농이네 아니네...

이러다가 나중에는 상다리까지 트집 잡아서 아예 상을 못 차리게 만들려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듣고 보니 참 옳은 말씀이다 싶었습니다.

유기농 인증도 몇 년의 전환기를 거쳐야 받을 수 있는 것인데 지금 당장은 신선한 국산 재료로 밥을 짓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신선한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구요?

음... 저희 엄마라면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그 사람 살아온 걸 보면 모르겠나? 다 썩어 빠진 걸 상에 올릴 사람이가? 도려내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거니까 올리는거지!"

문쉐프님께서 복어알처럼 위험천만한 이명박근혜 일당들을 무사히 제거하실 수 있도록

저는 상다리가 흔들리지 않게 꼬~옥 붙잡고 있겠습니다.

함께 붙잡아주실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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