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7년간의 오사카생활을 정리하고 츠쿠바로 일하러 온 오징업니다.
저번주부터 장마에 들어 계속 비만 오더니 오늘은 왠일로 쨍하네요. ㅎ
츠쿠바에 블루베리 농원이 많아서 따기+먹기 체험하고 왔어요 !!
올 3월에 졸업할때 여동생이 가져다 준 파란 생활한복이 당시에는 추워서 못입고 있다가 드디어 개시 +ㅅ+!
짜잔~먹으면서 따고 있어요.
치마가 생각보다 많이 어두운 곤색이라 거의 검정색으로 보였는데 밖에 나오니까 적당히 어둡고 괜찮은것 같아요.
많이 땄지용-
제가 큰거 따서 바구니에 담으면 남자친구가 게중에 작은걸 골라먹는 작전으로 진짜진짜 튼실한 알맹이로 300그람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ㅎ
따먹으면서 바구니에 담은건 100g/220엔에 가지고 돌아갈 수 있어요.
남자친구도 チマチョゴリ(치마저고리, 일본에서는 여자가 입는 한복을 '치마저고리'라는 단어로 부르더라고요;)
이쁘다고 해주고, 같은 맨션에 사는 회사 동기도 치마저고리가 이렇게 귀여운 옷인지 몰랐대요.
주변 반응이 좋아서 조만간 한국 가는데 다른 색 계열로 생활한복 한 벌 더 사올까봐요 히히히 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