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리고... 감기걸려서 비타민제 먹었더니 체했고...
더군다나 내일 최소 8시 넘어서 출발할건데 거리가 '1시간 30분'거리고..
배는 배대로... 감기는 감기대로...
그것보다 제일 걱정은 할머니댁 갔을 때 이어질 질문 공세....
'너 요즘 공부는 하냐'
'여드름 너무 심하다' <- 이건 리얼..
'너 그렇게 해서 나중에 돈은 벌겠냐....'
게임 모드 개발해서 서버만 열면 되는데.....
수도권 대학간 누나때문에 나에게 더 쏟아질 질문들....
'네 형아는 고3이라고 눈 빠지도록 공부하는데 넌 컴퓨터 게임질이냐...'
치, 게임이라뇨! 게임 '개발'이거든요!
서버 돌리미가 잠수타서 돈이 들어오지 않는거 뿐이거든요!
ㅠㅠ....
어쩔 수 없이 서버 홈페이지에다 광고걸어서 광고 수익이나 벌고...
떼밋...
님들은 설날 때 걱정거리가 어떤게 있나요?
'결혼 안하냐'
'여자친구는 없냐'
'공부는 하냐' 는 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