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 이니
게시물ID : sisa_958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원한칠구
추천 : 9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17 22:59:09
당신이 학생활동 시위 전력이 없어서...그래서 판사로 임용되었다면...
노무현 대통령을 만날일도 없었겠죠.
그리고 청와대에 입성할 일도 노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정계에 입문할 일도 없었겠죠.
(물론 특전사에 갈일도 없었겠죠)
 
노무현과의 만남으로...당신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노무현의 존재가 위대한 이유는....진정한 국민의 힘으로 만든 소시민 대통령 1호였고
국민들 위에 군림하지 않으려던 유일한 대통령이었고(당신 때문에 이제는 유이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포함하면 유삼한)
적폐세력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 갑툭튀 정치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노무현의 존재가 소중한 이유를 뒤늦게 깨달았죠. 서민 대통령...원칙과 공정한 경쟁으로 선출된 고졸 대통령...
국민과 소통할 줄 아는 대통령..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눈을 맞추는 탈권위적 대통령...
뒤늦게 깨달은 사람도 많고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당신을 지키고자 합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당신이 살아온 삶 자체가 이리 올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었다는거?
 
너무 깨끗하게 잘 살아왔습니다. 적폐들이 깔 거리가 없었습니다.
성공을 위해 전념해도 되는 인생...정의를 위해 살아왔습니다. 노무현과 너무 비슷했습니다.
 
이니 당신의 삶이 이 자리까지 당신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로 이끈 것은
당신 뿐만아니라 나를 비롯한 모든 지지자들의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켜드리려고 합니다. 국민을 존중하고 국민을 배려하는 당신의 마음에 대해 일말의 동요조차 없거든요.
 
어떤 인간들은 비판적 지지라는 탈을 쓰고 선동을 하더군요.
 
꺼지라고 해주고 싶네요. 비판할거면 비판만 하고 지지라는 탈은 벗으라고 해주고 싶네요.
 
모든 국민들이 지지해줄 순 없지만 가면을 쓰고 지지자인척 하는 인간들...
너무나 잘 압니다. 이제 그들이 누구인지 그들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우리는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걱정마세요. 우리가 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