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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덕후 치즈덕후 디저트덕후분들...!
게시물ID : diet_113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파라거스
추천 : 11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6/18 01: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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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드세요!!!!! 괜찮아요!!!!!
근데 만들어 드세요!!!!!
자기 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기 눈으로 손으로 뭐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신경쓰면서 만드세요!!!!

저는 원래 빵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초코도 별로, 치즈도 별로였었는데

지금 독일에 6개월째 잠시 와있는데 여기서 진짜 빵 진짜 초코 진짜 치즈를 맛보니까 와 미치겠는거에요 계속 생각나고

저는 다이어트를 빡세게 한다기보다는 한국에서 워낙 움직이지도 않고 맵단짠인스턴트하게 먹다가

여기가 신선식품이 싸다보니까 본의아니게 건강하게 먹게 되고,
몸이 약해서 살려고 운동 깨작깨작 하다보니 몸이 이뻐지고,
그게 재밌어서 본격적으로 신경쓰게 된 케이스인데요!

그래서 스트레스 안 받는게 제일이다, 하면서 식이는 너무 신경 많이 안쓰고
딱 한가지 단당류만 조심하고 있거든여 (흰쌀밥은 죄책감없이 먹어요, 우리 쌀은 소중하니까요)

영양성분표에서는 칼로리는 참고만 하고 당류 하나만 봅니당

그거 딱 하나만 지키는데 군것질이 너무 하고 싶을때
마트에 파는 것들은 다들 당들이 너무 높아서ㅠㅠㅠㅠ 고민하다가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당

사진은 브라우니, 초크쿠키, 치즈케익인데요
셋 다 질릴때까지 먹어도 복근이 안 없어져요!!!!! (복근은ㅋㅋㅋㅋㅋ 부끄럽지만 나름 저만의 자기검열 기준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원래 진짜 심한 복부비만이였거든요)
복근은 완전 식이로 드러나는거 아시져ㅠㅠㅠㅠㅠ

암튼 먹고 싶은대로 먹고 죄책감, 스트레스 없고 맛있고!!!! 참다참다 폭식하지마시고 직접 조절하면서 만들어드세요!!!
다 규칙은 아시잖아요 정제된 밀가루 안좋고 설탕 안좋고 등등

신경쓰면서 만들면 괜찮아요 진짜!!! 제가 경험해본거라 보증할게요!!!!
정말 별거 아니지만 혹시 이것들 레시피 필요하시면 댓글로 올려드릴게요!!!!

맨날 다게 분들께 감사해서요,
얻어가기만 해서 저도 하나 나누고 싶었어여 구럼 20000!
알아보는 친구들은 그냥 지나가주련ㅎㅅㅎ

ㅡㅡㅡㅡㅡㅡㅡㅡ
제조법이 중요하냐고 여쭤보셔서.... 저는 베이킹 고자여서 제조법 변화는 1도 모르고 재료 무게도 안재고 감으로 했어요
순서돜ㅋㅋㅋㅋㅋ 상관없이 때려부었어요...

박력분 강력분 이런거 상관없이 그냥 사놓은 밀가루 없애려구 그거로 했구요ㅎㅎㅎㅎㅎ 다 쓰면 호밀이나 통밀가루 한번 사서 해볼게요

특별한게 아니구
밀가루는 최대한 적게 넣고, 다른 걸로 농도 조절하고
설탕은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해본 것이 다른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당... 

진짜 별거 아닌데 레시피?라기에도 부끄러운 레시피입니다ㅠㅠㅠ

1. 무버터 초코쿠키 : 무가당 코코아 가루!!!, 무첨가 초코 두유(단맛), 계란2개, 밀가루(밀가루를 조금만 넣고 코코아 가루로 꾸덕함 조절했어요), 설탕 한번 탁 (달라붙는 역할로 필요하대요), 카놀라유
180도로 예열 180도에서 익을때까지

2. 무설탕무버터 브라우니 : 무가당 코코아 가루, 무첨가 초코 두유(단맛), 무지방 우유, 계란 2개, 밀가루
180도로 예열 180도에서 익을때까지

3. 무설탕무버터 치즈케이크 : 저지방 크림치즈, 무지방 요거트(단맛), 계란 2개, 밀가루, 카놀라유 (우유를 실수로 빼먹었는데 넣으면 맛있을거에여..)
170도 예열 165도에서 밑에 물넣은 판깔고 중탕, 익을때까지
출처 내 손 끝과 자취방 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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