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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2.0 터보 274마력 - 올해 2분기 출시
게시물ID : car_1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모
추천 : 3
조회수 : 17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1/11 09:38:47
'모하비 사막의 꽃' 현대車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
혹한·혹서 등 각종 테스트, 힘 좋은 쏘나타 터보 시험 중
현대차가 올해 2분기 한국에 출시할 예정인 쏘나타 2.0 터보를 지난 8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모하비(Mojave) 사막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Proving Ground)'에서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시승했다.

현대차의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지난 2004년 모하비 사막 지역 535만 평(약 1770만㎡)에 5800만달러를 들여 지은 현대차 최대 주행시험 시설이다. 한 바퀴 도는 데 10.4㎞인 테스트 트랙의 길이는 현대차의 국내 최대 시설인 남양연구소 시설의 2배가 넘는다. LA 중심부에서 북동부로 약 160㎞ 떨어져 있는 이곳은 바로 아래쪽에 에드워드 공군기지가 있으며, 위쪽으로는 한여름 기온이 60도까지 올라가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혹서(酷暑) 내구 테스트 장소로 애용하는 데스밸리(Death Valley)가 위치해 있다.

◆한국시장서 쏘나타 2.4 모델 대체… 가속능력 스포츠카급

쏘나타 터보의 최고출력은 274마력으로, 중형세단으로는 대단한 힘을 보여준다. 미국 쏘나타 기본형에 들어가는 2.4L 직분사엔진의 200마력도 힘이 넘친다는 것을 감안하면, 가족용 중형세단에 스포츠카 심장을 얹어놓은 셈이다. 쏘나타 2.0 터보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6초대 후반으로, 웬만한 스포츠카에도 뒤지지 않는다. 현대차 미국기술연구소 배현주 팀장은 "기존에 쏘나타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강력한 파워와 운전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속력만 좋은 것이 아니다. 고속 코너링시에도 노면을 잘 움켜쥐며 안정감 있게 움직인다. 서스펜션은 아주 단단하지도 무르지도 않은데, 일반 쏘나타보다는 약간 더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정을 바꿨다. 쏘나타 2.0 터보의 국내 출시는 한국에서도 처음으로 고성능 중형세단이 탄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쏘나타 터보는 올해 2분기 시판된다. 쏘나타 터보 출시와 동시에 쏘나타 2.0의 상급모델인 2.4 GDI(직분사) 생산은 중단한다. 쏘나타 터보는 2.4의 가격과 비슷한 3000만원 내외에 시판할 예정이다. 쏘나타 터보는 연비에서도 장점이 있다. 배기량 3L급 6기통 차량의 강력한 힘(274마력)을 내면서도, 연비는 기존 쏘나타 2.0(165마력·L당 13km)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가 미국에 이 같은 시설을 보유하고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대차의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슷한 규모의 주행시험장은 미국에서도 GM이 2곳, 포드가 2곳, 도요타·혼다·닛산이 1곳씩 갖고 있는 정도다.

앤디 프릴스(Freels) 모하비 주행시험장 내구시험팀장은 "모하비 시험장에선 혹한·혹서 등 미국 환경에 맞는 각종 현지적합성 테스트와 북미법규 시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하비 시험장은 북미만이 아니라 남미나 유럽에 들어갈 현대·기아차의 주행시험을 일부 맡는다. 샤헤 아펠리안(Apelian) 소음·진동 시험팀장은 "현대차 엔지니어들이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이곳에 와보면 금방 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웃었다. 

 

*최원석 기자



좋은 시도 같지 않아요?
비머나 아우디 벤츠도
M,RS, AMG 이렇게 좀 고급 빠른 모델이있어서 좀 끌어올려주잖아요

연비도 좋고
내구성이 걱정되지만 ㅋㅋㅋ
운전은 해보고 싶네요
파츠도 좀 멋지게 해서 나오면 괜찮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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