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이 강한 고향...

서울에 사는 나...

고향에 계신 아버지와의 통화..

이런 저런 통화를 하다..서울시장 이야기나 나왔꼬.

서울시장때 

저에게 전화하려다가 참았다고 하셨다..

나씨 찍으라고..

어릴땐 아버지가 하라는 대로 했다...

과거에 누구를 찍었는지 어느 당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은 ... 나의 의지로 내가 접한 내용으로 

투표를 한다..

그것을 아버지도 아시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언제부터인지  누굴 찍으라는 말씀이 없으셨다 ..

그러다 ..

아버지의 한말씀이 떠오른다..

여긴 다 보수잖아

그럴 수 밖에 없잖아..

박근혜 봐라 얼마나 한결같은지..

...

뭐..난 박근혜를 잘 모른다..

당연히 아버지 보다 모르겠지.

왜냐면  나보다 오래 사셨으니 

그나마 신문 방송 , 입에서 입을 통해  . 등등등...

나보다는 많이 보고 들으셨을 터이니..

그렇다고 더 물어 보기는 싫었다 .. 왜냐면 ..

통화로 ...  정치 경제 이야기만을 늘어놓고 싶지 않았으니까..

건강 안부가 궁금하니까....

아 그렇구나... 

통화가 끝난후 .. 

난 아버지 에게 문자를 남겼다..

근데 아버지 난 지금은 진보~ 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이다..

보수다 진보다 ..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균형이 무너지면 안된다는거.. 

무조건 보수여도 안되고  무조건 진보여도 안된다..

난 보수파도 아니고 진보파도 아니다..

황금비율을 가진 균형잡힌 국회를 바랄뿐이다...

무엇이 되었든..

돈이 많아야 살기 좋은나라 대한민국 말고..

돈이 많으면 더 살기 좋고

돈이 부족해도 살기 좋은 나라였으면 좋겠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