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가는 단어조합. 비판은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데, 지지하고 어울립니까. 세계적인 명품이나 위인 지정해 놓고보면 비판할 꺼리 없을까요. 당장 이순신 장군도 비판할 내용 만들려면 수두룩합니다.
지지라는 명목하에 깔꺼리 찾는 족속들이 비판적 지지입니다. 여야 막론하고 정치인들은 다 비판하지만, 문정부는 그나마 덜 싫으니 지지하는 편에서 비판하는 분. 문정부가 모든행위가 깨끗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조그마한 잘못에도 아는척 지적질 하시는 분. 정부는 바꼈는데, 일 안풀리는건 여전하니 비판하면서 바뀌길 바라시는 분. 일베나 메갈하다 똥꼬 따일것 같아 아이디 새로 파서 오유상주하시는 분... 등, 등, 등...
박근혜 탄핵된지 얼마 안됐고, 정권 바뀐지도 얼마 안됀 시점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조금이라도 알아보신 분들이라면 '비판적 지지'??? 절대 안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검증 당시 물한잔 안마신거 기억나시죠? 문재인 대통령님은 새끼손가락으로 코만 파도 언론에선 대서특필감입니다. '대통령 체통은 어디로 갔나', '예의는 어디가고...손은 닦고 악수를 할까.' 토끼와 인터뷰 시도 할 정도의 언론입니다. 충분히 가능하죠.
특히 자한당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판적 지지 자체가 박근혜를 무혐의로 풀려나게 하는 힘을 형성하게 됨을 알고 계세요. 이미 MB 1대 후계자는 참패의 맛을 봤지만 아직 건재하고, 박근혜 후계자들은 대기표 뽑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