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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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 시작되자
자주 가던 사이트
내 안의 파시즘이니, 인물중심정치를 벗어나야 한다,
정당정치를 실현하자, 민주주의 시스템을 구축하자
아효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라
하루종일 나불나불 그 방대한 지식에 시끄러워 죽을 지경
근데 그 허울좋은 민주주의 시스템도 정당정치도
결국은 그걸 사용하는 건 사람이라
망가지는데는 순식간
잘났든 못났든 냉철한 비판적지지자인건 맹목적 노빠 문빠건
너도 한 표 나도 한 표
결국은 사람이 전부네
좋은 사람을 지지하는게
결국은 핵심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게
결국은 핵심
정치를 어렵게 만들고 정치를 무슨 물리학처럼 대하는 사람들이
요즘 별 힘을 못쓰는게 너무 좋다 노빠라며 팬덤이라며 욕먹은게 10년
일반인들이 정치에 접근하려고 하면
1도 모르는 놈들이 이것도 모르고 저것도 모르고
이것도 중요하고 저것도 중요한데
인물론에 빠져서 어쩌고 저쩌고
지금은 문꿀오소리들이 다 ㅈㄲ
이러면서 내달리는게 너무 좋다
비판적지지?
이명박근혜 9년은 거의 외계인침공수준이자나
청와대에 외계인을 불러들여 이상한 인체실험을 하고
그들은 파충류라고 쥐를 잡아먹고 국토를 잡아먹지
이제 겨우 레지스탕스들이 집결했는데
뭐 도박꾼도 있을 수 있고 술 좋아하는 넘도 있고 몰라 뭐가 또 나오겠지만
알게 뭐냐 어쨌든 그들은 사람이니까
사람이 아닌 놈만 팬다
피부아래 친일파 숭미파 살인교사 매관매직 방산비리 강도 각종 불법적인
파충류 피부를 가진 놈들 먼저 몰아내야지
요즘 미드 브이가 자주 생각난다
그들이 제일 먼저 장악한 것도 언론이었지
웨스트윙도 자주 생각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
주인공인 대통령 마틴쉰이 비서실장에게 밤에 거리에서 묻던 장면
내가 자네가 생각하는 그런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면 어떡하나 뭐 이런 질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비서실장이 그렇게 믿으라고 그렇게 믿으면 그런 사람이 될 거라고
이 장면에서 소름이 좍 돋았는데
사람은 약한 존재니까 지지해주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
너는 올바르고 너는 훌륭하고 너는 위대하다고 말해줘야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은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고 믿을 것이고
그렇게 될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