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시는분들 있을까요?
흔히들 이야기 하는 '나쁜 남자' 는 여러 여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다고들 하죠 (나쁜남자는 못된 놈과는 다른말!)
저는 나쁜 남자가 되지 못 하는
그저 평범한 남자입니다.
항상 어떤사람이던지 겪어보고 판단하려하고
최대한 후회없이 잘 해주려고 합니다.
그것이 정신적인 무엇인가가 되었든 물질적인것이 되었든간에
주는것에 대한 뿌듯함을 느끼는류의 조금은 착한연애를 했어요
근래에 만났던 6살 연하는
어려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사람인지 모르겠지만
갈수록 물질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많아지고 그에 비례하여
무관심과 무뚝뚝은 늘어가고
그 이전 만났던 여자는 사채를 쓰고있었는데
(그거까진 100번 양보하여 이해한다 치더라도)
그 금액 안갚아준다고 헤어지자고 차여버리고
그 전 여자는
직장내 바람이 나서 저를 헌신짝처럼 버렸습니다.
이런 스펙타클하고 참 씁쓸한 상황에서
사실, 자잘못을 따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상대방도 내가 매력이 없다는둥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요
연게 보면서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봅니다.
댓글에도 나를 잃지않는 만남을 해야한다는 이야기 또한요
이제 27살인데
아직 갈길은 멀고도 험할텐데
이제는 나를 아껴줄사람을 만나고싶은데
그걸 찾을수있는 여건들은 점점 줄어들고
나는 점점 나를 잃어가고 숨기고
내가 아닌 모습들만 사람들이 알아가고
주말에도 야근하느라 일하다가 나와
화장실에 앉아 써봅니다.
저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