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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이런 남자 짜증나나요
게시물ID : gomin_1357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lxa
추천 : 2/4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2/17 00: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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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기 남자가 있는데 나이는 동갑이고, 예전에 같이 일하기 전에는 취미도 비슷하고 그래서 사내 동호회 같은데서 곧 잘 친하게 지냈어요. 거기서야 관심사와 관련된 얘기만 하고 그러다 보니 잘 몰랐는데, 최근 같은 팀이 되어 같이 일하게 되었는데요.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데 은근슬쩍 자기가 여자애들 많이 만나고 다닌다고 얘기를 엄청 합니다. 
계속 자기가 인기가 많고, 아는 여자애들이 많다는걸 자랑하고 싶어하는 티를 내는데 너무 꼴불견이에요... 

생산성 있는 얘기도 아니고.. 그래서 어쩌라는거지;;

같이 일하기 전에는 이런 앤 줄 몰랐는데- 같이 일하는 남자과장님이 받아주니까 엄청 신나서..

그래놓고 자기는 뭐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횡설 수설-
뭐랄까- 뭔가 너무 원초적이면서도 미성숙한 느낌?
중학생이랑 같이 일하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피곤합니다.. 자랑하고 싶어하는 티를 줄줄 내면서- 그냥 예의상 오~ 인기 많네 이런 말 던져주면 아니라고 그러고 ㅋㅋ

남자과장님은 진짜 부러워하는건지 뭔지 몰라도 
계속 엄청 리액션해주고 그래요 ㅋㅋ 유뷰남인데

그 과장님도 여자 좋아하는건 알고있었지만 맞장구 치는 꼴을 보니 옆에서 참.. 뭐라고해야할지;;

남자분들 대부분 이런 심리가 내재되어 있긴한데 티를 안내고 그냥 제 동기 남자애가 덜떨어져서 티를 내는건가요.. 아님 얘가 이상한건가요..
아님 제가 과민한가요... 근데 참 보기 싫으네요...ㅠ
막 썸녀 사진 돌려보는 것도 그렇게 옛날 여친 얘기 이사람 저사람하는 것도 그렇고.. 아는 여자애들 많다고 맨날 얘기하면서 여자 소개시켜달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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