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고 1때 무공비급 득템하듯 얻은 임승국 역주해본 이름하야 [한단고기]에 푹 빠져살았었는데, 마치 사파의 흡성대법을 체득하는 느낌이었어요. 솔직히 그런건 있더라고요 멘탈리티 하난 천하무적이 되는 것 같아서 학교 국사선생님부터 쥐똥으로 보이고, 접해본적도 없는 사학계 교수들을 무슨 디아블로 잡몹처럼 생각했었으니, 아 그 뽕맛이 이루 말할 수가 없는거라
대학교 들어와서야 언제그랬냐는듯, 그 무공비급이며 멘탈이며 다 털어버렸지만, 그 중2병스러운 뽕맛은 잊을 수가 없네요 ㅋ 나름 환단고기 떡밥도 일찌감치 정리된줄 알았는데 요새도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걸 보면 징하다 싶을 정도네요. 역게분들의 짜증이 게시판 전반에 묻어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