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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을 잊는 법이란?...
게시물ID : humorstory_135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물이..
추천 : 10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4/13 16:09:37
유머글은 아니지만.,여긴 남자분이 많으시니까..

헤어진 남자가 있는데..

참 많이 사랑했거든요 서로.
2년쯤 만났는데..........

그 사람이랑 저 사이에는 아이도 있었어요..
뭐...얼마 안되서 병원가서 사라진 아이지만..

그땐 그 아이가 참 낳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자기에게 기대하는 사람들의 시선과..부모님께 죄송하다고...

그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사람은 외국으로 공부하러 떠났고..
헤어지게 되었어요..

가지말아달라고..
수술한지 얼마 안되서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가버리더니..결국은 헤어졌습니다.

근데 참 슬픈건.,
얼마전 그 남자 싸이에 올라있는 새 여친 사진...
나보다 한살 어린 여자...

나랑 헤어진후 얼마 지나지 않아 타국에서 만난 여자 같았어요.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만나는것 같았죠..

이미 헤어진지..1년하고도 반년이 다 됐는데..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건 사랑이 아니였던건지......의문이 들기도 하고...

갑자기 우스운 말이긴 하지만.,
저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거든요..
다들 사귀자고..사랑한다고..하는데..
도저히 그럴수가 없어요..
상처를 잊는건 사람이 해주는 일이라고...
다른 사람을 만나보라고들 하지만..

죽은 아이에게도 미안하고..
죄책감도 들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 새 남자한테 미안할것 같고...

남자분들 많으시니까..
냉정하게..대답좀 해주세요.

뭐죠...허탈한 기분은.,
그 남자는...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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