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아지 예방접종 한다고 동물병원에 대려갔어요
병원만 잠깐 갔다 온다 생각으로 목줄,입마개 안하고 갔었어요
동물병원이 수원 롯데몰에 있어서 대려갔었는데 예방접종하고 백화점에서 나오고 있는 도중에 어떤 아주머니가 목줄을 안했다고 욕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갈려는데 아주머니가 개념없이 백화점에 개를 대리고 다니냐면서 계속 욕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병원이 여기에 있어서 잠깐 대려온거다 안고 있고 바로 나갈꺼다 했는데도 엄청 화늘 내시더라고요..
그냥 아주머니에게 '걍 즐거운 쇼핑하세요' 하며 인사하고 나왔어요
그떄는 짜증만나고 뭔 저런사람이 다있어 했는데 차로 오면서 생각해보니 그 아주머니는 이 개가 무서웠나보구나..그래서 자기 방어 한다고
나한테 짜증내고 화낸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이렇게 사람 많은 장소에서 입마개랑 목줄 했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래도 저런곳 갈때는 둘다 하고 가는게 좋겠죠??? 이 개가 얼마나 착하고 온순한지는 그사람들한테는 중요한게 아니니깐요..?
이건 제가 무지 하다고 욕하지 말아달라는 조공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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