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콩깍지가 더 씌였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남편이 이쁘네요 진짜
서로에게 솔직해지는 전환점이 찾아온 이후로
한번도 다툰적 없이 지금 너무너무 알콩달콩하고 예쁘네요
지금 우리 모습이 너무 좋아서 행복합니다
매일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자기전에
침대맡에서 머리는 맞대고 이야기 하며 자요
서방이 너무 예쁜 이유는 달리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
그저 자기 일에 몰두하여 열정적인 모습
사랑스런 가정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되는 준비의 자세
그리고 우리 친정에 수시로 전화해서 친정까지 살피는 모습
(제가 해외에 있어서 엄마가 항상 궁금해하십니다 ㅎㅎ)
경조사를 먼저 잘 챙기고 생색내지 않는 남자다움
주말엔 세컨잡까지 뛰며 현금을 아내주고 뿌듯해하는 모습
책임감이 물씬 풍기는 남편의 모습에
그럴만 하기에 요즘 매일매일 이야기도 잘들어주고 폭풍칭찬하니
사람이 모든일에 긍정적으로 신바람이 나서 더 잘하네요
칭찬이 진짜 남자들에게 적지않은 동기가 되나봐요
그 모습도 천진난만하고 이뻐서 어깨 으쓱하게 만들어주고싶어
동료들도 먼저 집에 초대하라고 이야기하고 요리하고
즐거운 자리 만들어주고 하니 더욱더 요즘 사랑받는거 같습니다
요즘처럼 행복한때가 제 인생에 없는거 같아요
우리 서방님 여자라서 행복하네요
우리 아가도 아빠의 아기라서 행복할거같네요
엄마 아빠 있잖아 나 너무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