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타면 인사나누고 날씨 얘기 좀 하고 나면 대화가 툭 끊겨서 정적이.. 아무래도 남자랑은 관심분야가 다를테니 제가 파고들어 공부좀 해보게요. 군대에서 축구했던 얘기같은거 말고요.. 아..그거라도 해볼까요 ㅠㅠ?
하..그 땐 정말 날라댕겼었는데 제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였는데 포대장님이 미더필더 ㅋㅋ이등병이 포대장 패스 받아서 수비수 4명 제끼고 헤트트릭하고 그랬죠 힌번은 상대편에 대대장이 수비수로 나온적이 있었죠.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생각하고 대대장 제꼈는데 하필 대대장이 넘어져서 부상당하시는 바람에 끌려가서 얼차려 받고 그 때 깨닳았죠 대대장 상대 수비수일지라도 뺏기는척 패스해줘야하고 모세의 기적처럼 연기하면서 길 열어주며 나는 때굴때굴 굴러서 나가 떨어져 아니 제가 지금 뭔 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