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원끝나고 가는길에 길거리에 떡~하니 테이블펴놓고선 무슨 노란책 공짜로 주더군요?
STB에서 생방송어쩌고하길래... STB(스타라이트브레이커)가 생각나기도하고..
그 책 처음봤을때부터 촉이 왔긴왔습니다만...
보니까 학과하고 이름하고 전화번호쓰면 가져가게해서 전부 지어내서 쓰고 한번 가져와봤는데(학원생들만 가져가세요라는 프린트를 테이블에 붙어놓은걸로보아... 학원측이 이 사이비들하고 뭔가 연관이 있거나 아니면 학원다니는 사람들이 어리니까 유혹하기쉬우니까 저런 문구 달아놓고 모집한거같음)
아무튼 오늘 또 새삼 깨달은 이 세상의 진리중의 하나가 바로 길거리에서 주는거 함부로 받지말고, 개인정보가 될만한걸 요구한다면 과감히 뿌리치는것입니다. 그 얼마되도않는거 공짜로 받겠다고 평생 스팸이나 사이비들한테 시달려서 쓰것습니까?
그리고 대형오프라인서점이나 지하철개찰구에서 나오면 꼭 못생긴 여자2명이 다가와서 "저기 혹시 대학생이세요?" or "저기 성명학~@#$@#%^@" or "얼굴에~@#%#$$^%" 같은 소리를 해대면 100% 사이비입니다.
그럴때는 바로 이렇게 대답을 날려주면 됩니다.
자신이 한국인이나 일본인처럼 생겼으면 = なんですか(난데스카)? 라고하고 하시고
좀 흑인이나 미국인같이 생겼으면 what the hell(왓더헬)? 이라고 대답하시고
동남아인처럼 생기셨으면 o nha co viec gi khong(어 냐 꼬 빅 지 컴)? 이라고 대답하세요.
P.S 책내용이 감히 노무현슨상님을 뛰어넘으려는 불순한 의도로 가득차있어서 바로 찢어버리고 침뱉었당께. 콩국은 역시 소금 조금만 넣어서 간 맞춘 다음에 식성에맞게 설탕 팍팍 뿌려서 먹어줘야 제맛이랑께!!
설탕콩국에 배추김치면 천국경험 할 수 있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