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가 있습니다.
한마린 가정분양 받는 숫놈이고 밝고 붙임성좋고 장난도 잘치고 잘먹고 뭐 떨구지도 않고 심지어 키보드도 안 밟아요.100점짜리 놈이죠.
한마린 입양했는데 거의 8주 전후 됐을때 데려온 암컷입니다. 성격이 조용하고 낮을가립니다.
둘 다 온지 2년 전후정도 됐죠.
근데 궁금한게 암놈~! 잡으면 그냥 잡히긴하는데 대부분 다닐땐 스르륵 피해다니고, 우쭈쭈하면 슥 돌아 가버립니다. 뭐 그런 가스나 인데.(집사람이 잘해줘서 집사람한텐 알아서 슬슬 가기도합니다)
희안하게 항상 샤워하고 물닦으려 나오면 문앞에 발라당 하고있어요. 고개도 이리저리 갸우뚱해서 데구르르 구르죠. 만지라고 하는거 같아 만져주면 아주그냥 골골골~~데굴데굴. 당장은 나만 만져~! 라는 느낌일까요?
그리고 덩쌀때도 와요 와서 겁나 친한척합니다....
뭐 저는 차가운 도시남자라 딱히 신경은 안씁니다만;
화장실이 좋은걸까요??? 샤워시켜 달라는건가;;;
뭐 화장실 갔을때 뭐 특별히 잘해준적은 없는데;;; 그냥 와서 저러길래 만져준거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