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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L.A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남쪽으로 한시간 정도 내려가면,
벵에돔 만 잡히는 바닷가가 있습니다.
쉬는 날 ' 벵에돔 동호회' 팀과 낚시를 왔습니다.
미국 서부의 해변은 언제봐도 그림 같습니다.
* 이런 집에서 하루라도 살아 봤으면...ㅠ..
* 낚시를 하려면, 이 험함 비탈길을 내려 가야 합니다.
위험해서 줄을 잡고 내려가야 합니다.
( 전, 회 도마 들고, 칼 가방 들고, 카메라 가방 들고, 낚시가방이 없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벵에돔이 막 올라 오네요.
첫번째로 올라온 놈이 43 Cm...헉...다른분들은 좀 적다 하시네요...
* 저는 낚시보다는 회 썰려고 온 사람이라...ㅠ....
열악한 상황에서도, 도마 고정시키고 저의 본업으로 들어 갑니다.
* 저는 열심히 회를 썰고, 다른 분들은 열심히 벵에돔 낚으시고...
( 나도 낚시 하고 시픈데...ㅠㅠ...)
* 드디어 한상 차렸네요....
김치에, 보쌈에 소주에 카스맥주 한잔......
한국에서 비싼 벵에돔 회 보다는,
여기서는 보쌈을 훨씬 더 맛있게 먹고 있다는....
* 외로운 외국 생활들이 모 그렇죠.....
* 일회용 스티로폼 접시에 담기에는 너무 아까운 벵에돔의 자태...
(벵에돔아, 미안해...다음에는 크리스탈 접시 위에 눕혀줄께....)
* 다시 봐도 정말아름다운 추억이었습니다.
* 여름철이라 회손님들이 부쩍 줄어서, 바빠야 할 이 점심시간에
회도 못 썰고, 한가하게 추억에 젖어 있습니다...ㅠㅠ....
출처 | 내 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