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씨나 이상훈씨의 성대모사 중에 한가지를 소개하지 못하고
얼버무렸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예전에
개인적으로 정치권에 발담구던 모습이나 개콘에서 있었던 일례의 사건때문에 안좋아하기는 했지만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하던 심현섭씨를 기억하시나요??
그나마 최근에는
대통령이나 정치권이나 정치인사를 풍자하는, 혹은 개그소재로 삼는
개그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6년간은 거의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안윤상씨가 이명박 대통령 성대모사를 하면서
미국에 대한 일편단심의 사랑이라던가 공약같은 것 등으로 약간의 풍자를 섞어서
슈퍼스타KBS라는 코너에서 노래를 통해서 선보였고 그 인기를 힘입어
봉숭아학당에 MB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나 방송에서 통편집되서 한번도 못나왔었다고 들었습니다.
뭐 안윤상씨같이 편집당한 것이 아닌
그나마 유명해진건 여의도텔레토비가 있었지만
사실 이것도 선거기간이라 함부로 건들이기 힘든 기간이라 안건들인거지
정작 선거 끝나고 대통령 취임하자마자 폐지되버렸습니다.
요즘에는 그 사건 이후로 이리저리 공격받다보니 CJ에서 대놓고
그분들보다 창조경제에 대해 더 잘알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광고들을 선보이고 있죠
무튼
수많은 언론통제의 방법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특히 언론통제니, 인터넷통제니 여러가지 말이 많지만
생각해보니 진짜 정치에 대한 통제는 저 것 부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국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개그프로에서의 정치풍자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정치 풍자가 당연한 일이 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여의도 텔레토비가 다시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