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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빡친 이야기##
게시물ID : humordata_1357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믹북가이
추천 : 5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14 23:57:22



고시생인 나

오늘은 일주일 중 유일하게 쉬는 일요일.


집에서 뒹굴거리던 중 

띵동~


"누구세요?"


"..."


철컥 (문 열음)


"안녕하세요~ ##교회에서 나왔는데요~ 교회나오세요~"


" 아 괜찮습니다~"


" 자매님~ 그러지마시구 한번 나와보세요. 지금까지 지은 죄가 없진 않겠죠?"


" 아 됐다구요" (차갑게 말함)


문닫음


그. 러. 자.


"이런 개 사탄 빨갱이 같은 종족아. 지옥으로 떨어져라"

라고 중얼거리는게 들리는거임...


개빡쳐서

문열고 나갔는데

계단으로 냅다 뛰어감..



"일로와바" 하면서 좇아감

아파트 1층 앞에서 팔목 잡음.


"다시 한번 말해봐"


했더니


갑자기 그 자리에 누우면서 

"아이구 ~ 사람 죽네~~~~~~ 다 큰 학생이 이 약자한테 못할 짓해요 동네사람들~~"


이지랄 하는 거임..


경비아저씨 오시고

병원가야겠다고 경비아저씨한테 부축해달라고 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신고좀 해달라고 하면서 그 년 사라짐..


1층에 있는 주민들 다 나오고해서 일이커져서

자초지종 설명했는데


1층 아주머니 하시는 말

"그래도 학생이 그러면 안되지~" 이러면서 넘어가라고 하고


그년 사라지고 못찾고


경비아저씨 한테 인터폰 했는데 

경비아저씨도 그냥 넘어가라고 하시고..


오늘 하루 경찰서에서 연락 오기를 대기 타고 있었는데 누가 신고는 안한 것 같네요


이건 제가 신고 해야 하는 상황 같은데 

현관문에 cctv가 있는 것도 아니고 증거도 없고  답답하네요. 


특정 종교를 비방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그냥 열뻗치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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