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15일 오전 10시 30분경
신촌의 스타벅스 바깥 테라스 의자에서 갈색 중지갑 습득하신 분을 찾습니다.
이름은 김영은이며 현금은 3000여원정도 들어있습니다. 각종 영수증도 있구요.
부탁드릴께요.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남겨주신 유일한 유품입니다.
지갑을 분실했다는 사실을 알고 3시간 정도를 앉아서 기다렸으나 아무도 묻지 않으시더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세상에 많은 사연들이 있겠지만, 못난 불효자식이 아버지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물건입니다.
가슴이 너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발 좀 찾아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연락처 : 김영은 : 010- 7707 - 6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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