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1. 백씨가 여성 의원 대다수를 묶어서 입을 털었는데 개별 의원의 공식 입장을 알고 싶다.
사퇴 의사 촉구에 동참을 했는가 안 했는가?
2. 백씨 내부총질에 대해 인터넷 대형 커뮤니티에 상주하는 지지자들과 권당들 여론이 너무나 안 좋다. 참고해 달라.
3. 의원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한다면 거기에 공식 입장을 빨리 표명해 달라.
(입장 확실히 못 밝히고 우물쭈물하면 사쿠라 인정하는 각?)
.... 입도 아프고 폰도 뻗기 일보직전이라 대충 저런 식의 의견을 의원실에 전달했습니다.
김현미 의원실에 다시 전화를 하는 것으로 오늘의 전화행동은 끝내려구요. 폰이 간당간당하네요 ㅎ
외부 활동 중이라 의원들 개별 입장이 공식적으로 확인이 안되는 곳이 대다수였습니다.
딱 한 곳만 '제가 알고 있는 한은 아닙니다.' 라고만 들었을 뿐...
그러니 백씨가 정말 없는 말을 지어내서 여성 의원들을 싸잡아 끌고 물귀신으로 들어간 건지,
지난번 표 의원 징계건처럼 열 몇 명이서 싸바싸바 내부총질에 동참을 한 건지는
아직 모릅니다.
다만 - 누가 구라치다 손모가지 짤릴 지는 하루 이틀 지나면 밝혀지겠지요.
진짜 동참했으면 이것들을 콱 그냥...!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갑 02-784-4091 - 전화 엄청나게 받았는지 대뜸 "탁현민 건으로 전화주신 거죠?" 물어봄. 마찬가지로 의원 공식 입장은 아직 확인 안됨.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고양시정 02-784-4990 - 회의중에 전화받았다고 조금 있다 다시 전화하면 안되겠냐고 양해 구함. 30분 후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했음.
30여분 후 다시 전화함 - 김 의원이 국교부로 입각했기 때문에 개인 페이스북 계정은 폐쇄할 예정이고,
국교부 페이스북 쪽으로 갈 거기 때문에 의원 사무실에서 개별적으로 해줄 수 있는 건 없다고 함.
그리고 입각 전후해서 백씨 쪽과 어울린(?) 것 같지는 않았다고.
그리고 사퇴 의사 촉구에 동참하지는 않았다고 전화받으시는 여성분이 확답해 줌. 장관이 될 예정이라 입장표명까진 무리라고 보고 믿어주기로 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을 02-784-1270 - 추다르크가 내부총질을 할 리 없으니 일단 전화 안 함.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구을 02-784-9241 - 손고모가 그럴 리 없다는 믿음으로 일단 전화 안 함.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고양시병 02-784-4291 - 의원이 회의 들어갔다고 확인 못함.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구을 02-784-6950 -남자 비서가 전화받음. 자기가 알고 있는 한 아니라고 함.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소사구 02-784-4173 - 의원에게도 따로 들은 바 없고, 토론회 참석 중이라 확인이 안됨. 공식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청을 전달하겠다고 함.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갑 02-784-8340 - 외부에 나가 있어서 확인 안된다고 함. 확인하고 연락주겠다고 함(...연락처 남김. 췟.)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병 02-784-3051 - 제 전화로 백혜련 내부총질 연루(?) 관련 처음 알았다고 함. 의원에게 전달한다고 함.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수원시을 02-784-6130 - 이 사태의 원흉, 통화 중. 죽어라고 전화 안 받음.
혹시 저를 대신해서 전화해주실 분은 제가 안 한 곳으로 한 통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02-784-7727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구을 02-784-3870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02-784-6120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 02-784-9591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02-788-2619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02-784-7451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갑 02-784-2470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구병 02-784-5980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구갑 02-784-8091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02-784-3740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02-784-9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