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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김에 써보는 헬스장에서 여친만난썰
게시물ID : diet_113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오★
추천 : 25
조회수 : 2226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6/22 16: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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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 1년중 헬스장 쉬는날과
컨디션 안좋은날 하루이틀빼고 매일다니는 
3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이곳 헬스장으로 옮기고 1년정도 다니면 눈에 들어오는게 있습니다

이시간에 나오는 사람, 일주일에 며칠나오는사람
새로온 사람 등등 

어차피 저는 제몸 만드는것 외엔 관심없으므로
오다가다 마주치는 사람들과 인사만 하고 지냈었죠
여친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여친은 첨부터 이성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나이차이도 있었고, 난 내몸외엔 관심없었으므로..

이 헬스장에서 만난 동생과 열운만 할뿐이었죠

 
그러다가 어느날 헬스장 그룹이 만들어집니다

여성회원과 강사 그리고 저를포함한 동생까지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지금은 10명이 넘는 단톡방이지만, 그당시는 8명이하였고

그 단톡방은 먹방과 운동의 짤방들로 넘쳐납니다

주말이면 모여서 술도먹고, 놀기도하구요


 그러던어느날  

여친이, 나의 여친이 아직아니던 그때 

여친은 풀업하다말고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오빠 우리 한강가서 자전거탈래요?"

한방먹은거죠

"아...네..네 시간날때 그러죠"

이땐 긴가민가했었습니다

다같이 가자는건지, 단둘이 가자는건지

그렇게 잊혀지는가 하다가
일요일새벽에 카톡이옵니다

내일 해장하러가자고 ...

네...


그때부터 얜 대체 뭔가.. 싶은생각이 들면서

훅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일요일 점심쯤 만난 우리는
해장국응 먹으며 대화를했습니다

해장국은 저한텐 선지해장국보단 뼈다귀해장국이 맞더군요

감자탕과 뼈다귀 해장국의 차이를 그릇크기밖에 모르는 저지만

그곳의 해장국은 참 맛있었습니다

전날 새벽 4시까지 술을먹어서 숙취에 시달렸는데

뼈다귀해장국하나에 숙취가 풀리는걸보면

광고에 나오는 컨X션 같은 숙취제거음료보다
해장국 한그릇이 훨씬 나은거같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돼지는 허약한 사람의  몸을 보신하고 
성장기와  어린이의 허약을 예방하는 데  좋은 약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해독작용에 효과적이라  
예전에는 수은 중독과 광물성 약 중독을  치료하는데도 
쓰였다네요. 
 또 돼지고기는 차가운 성질을 지녀  몸의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양의 성질을 가진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식재료입니다.
출처 조만간 삭제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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