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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게시물ID : love_30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jcuencus
추천 : 0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22 2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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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엔 같이 일하다보니 정도들고 제가 그 친구를 먼저 좋아하게 되어 저혼자 짝사랑한게 한 4개월정도 되었어요..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제가 좋아하는 티는 자주 냈었지만 그친구도 제가 어디 가자고하면 마다하는 법이 없었기에 그쪽도 나한테 호감이 있나 싶었어요

그러다가 그친구가 말하길 자기 친구가 소개팅해볼거냐고 물어왔다고 저한테 말하주고는 할지안할지 모르겠다고하더군요 그래서 더이상 마음 숨기면 놓칠거같아서 고백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친구도 내가 좋다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연애를 시작하긴 했지만 같은 회사를 다니고 특별히 다를게 없이 하루하루 생활하며(달라진게 있다면 제가 보고싶다 이쁘다 이런말을 대놓고 했다는것 . 그친구는 본래 그런 표현을 안하는지. 저한태만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일주일쯤 지났을 때 저한테 같이 오래 지내서 그냥 좋은 오빠로써 좋은건지 남자친구로써 좋아하는건지 헷갈린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그럴거면 왜 처음에 좋다고 했지 하는 생각과 상처를 받아 그럼 우리가 이대로 계속 사귀는데 맞냐 아니냐 물어봤더니 아닌거같다고 하더군요 계속 만나도 만약 이 마음이 지속되면 더 쓰레기가 된다면서요

그래서 나는 너에 대한마음을 도저히 쉽게 접을 수 없다 라고 말하며 붙잡았지만 미안하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오늘도 같이 회사에서 일을 해야될텐데 제가 어떻게 해야될 지 도저히 생각이 떠오르질 않네요 

그냥 확 그만둬버릴까요..? 제 마음은 계속 좋아하는 표현하며 다시 기회가 오면 붙잡아보고 싶은 마음인데 어찌보면 그친구한테는 진상일 수도 있겠고.. 맘이 복잡합니다 이런 경험해보신 분은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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