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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른알바랑 실랑이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577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링
추천 : 6
조회수 : 18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6/22 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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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들 정리한다음에 저희가 보험회사라 정리한 서류들을 상담원들 담당 우편함에 넣어주는데 제가 요 일주일간 저희회사말고 다른회사도 다 도와줬거든여 저말고 다른알바가 다리를 수술해가지고 깁스하고있응까..
일부러 적게주고 제가 다하고갔어요 또 자랑인데 제가ㅠ손이랑 눈이 빨ㄹ라서 남들보다 배로 빠르게하고든요

어제도 제 할일 다하고 집갈준비하는데 그 다리아픈알바가 서류를 한바가지 들고가는거에요
그래서 가다말고 달려가서 서류!!!도와드릴게요!!!하니깐 아 아니라고 자기가ㅜ다할거라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아니 사람이 도리가있지 어떻게 사지멀쩡한 제가 아픈사람이 넣고있는데 그냥가요...!!!제 양심이 못버텨요 빨리줘요!!!하니까

저 사지멀쩡한데 헤헤 하시더니 어제도 넣어주셨잖아요!! 제꺼니까 제가 할게요..하시길래 이럴시간에 넣으면 집에더빨리가요~아이 진짜 제가도와드릴거에요!!이러고 실랑이하고있으니까
과장님들이랑 대리님들이 지나가다가 보고 막 웃으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분이 아 진짜 감사해서 어떡하냐고 그래서

에이 사람이 서로 돕고 사는거죠 저 없을때는 알바씨..가 저희회사꺼 넣어주셨잖아요 맞죠?하고 웃으니까 그건그렇다고 막 웃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 콩트찍는줄알았어요 가슴이 훈훈한 저녁이였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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