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화이트가 고향 디트로이트에 바이닐 공장을 지었다는군요;; 8대의 새 기계와 50명의 사람을 새로 고용해서.. 공장은 그가 운영하는 레이블-third man records-의 머천다이즈 샵과 레코딩 스튜디오를 겸하고 있다는것 같습니다ㄷㄷ 스튜디오에서 레코딩된 음악을 그 즉시 바이닐로 찍어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레코드를 들을 수 있다고도 선전중ㅋㅋ
엄청나네요.. 몇년전부터 바이닐 레코드 수요가 다시 오르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있는데, 정말 시대에 역행하는듯 하면서도 영민한 아이디어로도 느껴지고 또 바이닐에 대한 그만의 애정도 느껴지고..
음악적으로도 엄청난 잭 화이트, 색깔별로 자신만의 제국? 건설에도 이렇게 열심인걸 보면 참 비범한 인물이다 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에 대한 인기와 관심, 부를 정말 영리하고 의미있게 쓰는 느낌이랄까-그가 매니아나 힙스터들이 찾는 음악가가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상당히 잘 알려진 인물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그럼에도 불구, 잭은 본업인 음악에서도 늘 남다른 모습을 보여줌..;; 천재천재
..솔직히 공장 세우고 50명의 직원을 고용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와.. 잭형 돈 많네.. 미국 인건비도 비싼데;; 디트로이트는 싼가..?'
제조업의 사양으로 유령도시 된 사례에 디트로이트는 늘 1순위였는데;; 그 디트로이트에서 나고 자란 아티스트가 고향에 돌아와 공장을 세우고 일자리를 제공한다-비록 작지만-라는 무슨 영화같은 이야기네요 그러지않아도 최근 저도 바이닐에 관심이 생기고 있던차라.. 언젠가 꼭 도전해봐야겠습니다ㅎ
디트로이트 지역방송에서도 취재 나갔습니다;;
잭화이트가 누군지 모르신다, 그러면..
아마 유럽축구 좋아하는 분이라면 귀에 익은 멜로디일듯.. b.뮌헨 서포터들이 뮌헨 골 넣을때마다 부르는 그 노래입니다 아스널 팬분들도 많이 아시지 않을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