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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9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듀얼모니터
추천 : 1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12 00:06:52
아침 까지 스타하다가 오유 하다가 남들 하루 일과 시작할 시간 쯤에야 

잠들고, 일어나면 저녁 쯔음. 

일어나면 대충 자취방 정리하고  하루 끼니 때우고, 다시 스타하다 오유 하다....

학기중에 힘들었다는 핑계로 방학이니 좀 놀자는 생각... 

공부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하기 싫으니 안하고

머릿속으로 계획만 세우고, 정작 실천하는건 하나도 없고 

또 오유 하다가 스타 하다가........... 

학점 나온거 보니 생각보다 안나와서 짜증만 나고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불만스럽고  근데 막상 곰곰히 생각해 보니 시험 기간에 며칠 밤샌거 말고는 

열심히 한것도 없고,  이런생각 들고 하다보니 지금 공부하는 전공이 재미를 

못 느끼는데 나한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게 진짜 뭔지 모르겠고, 

중학교 때부터 사회 과목이 싫어 과학을 열심히 하고,  고등학교 때 역시 

사회 과목이 싫어 이과를 선택하고, 그렇다고 수학과목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그렇게 살아왔네............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아 살아가기 보다는 싫어하는 것 두려운 것을 

피해서 살아왔네........ 

이런 생각이 이제서야 들고, 지금 하는게 진짜 좋아 하는 건지  내 적성에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자존심만 세서, 허세 부리고 얕보이는거 싫어서 잘하는 척하고 

함께 하면 좋을 일 혼자 떠맡아 하고,  신세 지기 싫어서 도와 달라고도 못하고 

혼자 끙끙 고생하고.........

참..............생각 없고 미련하게 사는구나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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