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하면은 
제가 웃긴얘기 한것도 아닌데
ㅋㄲㅋ하하하앟 ㅋㄱㅋ 햐햐핳
이러고 정말 "쳐"웃어요....

그냥 실실.. ㅎㅎㅎ 정도가 아니라요
진짜 웃겨서 실성한거처럼....


아까도 대화는 평범했어요

저- 짜증나 오빠 미워
남자- 하하핳 뭐가
저- 못나온다고 하니까
남자-하하핳하 너 자꾸 갑자기 말하면 어떡해
저- 오빠도 갑자기 말하잖아
남자-하하하하ㅋㅋㅋㅋ하하하핳
저-...왜웃어???
남자-하하하하하핳하하하항 웃겨서
저-모가웃긴데...안웃긴데
남자-하하하핳ㄱㅋㅋㄱ ㅋ앟하하하하
저-모가웃기냐고 난 진지한데...
남자- ㅋㅋㄱㅋ하하하하하ㅋㅋㅋㄱㄱ  
남자- 알았어 미안해..ㅋㄱㅋㅋㄱㄱㄱ


이런식이에요...
앞에 웃긴장면이 있나?
누가 옆에와서 끊으라고 하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제가 약간 썽내거나 
말을 또박또벅 의견 말할때면
타이밍 맞게 저렇게 웃네요.....

뭔가 숨기는게 있는데
내가 탓하듯이 말해서
찔리는건가?? 싶기도 하고

대체 왜 웃는거죠?
  
왜 웃는걸까요?
그것이 알고싶다....
썸타는 초반이긴 한데

대체 왜웃을까요?????

  
내가 우스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