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똥쟁이 두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 중 작은 녀석은 똥쟁이이자 미취괭이이기도 합니다만)
뭐 이쁘면 다 용서되지만
큰녀석은 겁나 순딩순딩하고 대답도 잘하고 강아지처럼 부르면 오는 착한 아이인데
설사쟁이라 맨날 똥꼬 주위 털을 가위로 잘라줘야하고 ㅠㅠ
작은녀석은 이쁘고 여시에다가 잘먹고 잘싸는데 미취괭이라서
온 집안을 날라다니고 빨래건조대에 올라가서 빨래 끄집어 내리고 ㅠㅠ
오빠 물어뜯고 지오빠도 미취괭이로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언제쯤 이 똥쟁이 미취괭이들의 끝없는 우다다가 끝날까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