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생인 남학생입니다... 제자신이 그냥 한심스러워서 글을씁니다 원래 지금쯤 학교에있을 시간인데 피시방에서 이러고 있네요 ㅎ 사실 저희 학교는 소위 말하는 꼴통고등학교로 아주 유명하구요 전교생 80%정도가 담배피고 노는애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곳에서 전 그냥 평범하고 조용한 학생이고요 그냥 제자신이 진짜 맘에안드네요 ㅎ 다른애들은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러다니고 술도마시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다 잘사는데 저만 병신같이 이러고있는게 한심스럽고 전 진짜 노는애들보다 못한새끼에요 공부도 진짜 못하고 노는애들은 차라리 잘놀기라도 하지만 전 놀지도 못하면서 개네들이랑 성적은 비슷합니다 이성적으론 대학도 못가고 특기도 없고 미래도없는 후... 지금 심정으론 솔직히 놀고싶습니다 애들이랑 술도마시고 놀러다니고 정말 그러고 싶습니다 제 병신같은 성격도 짜증나고 애들이랑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소심하고 진짜 학교다니기도 싫습니다 공부도 못하고 희망도 없는 병신이네요 ㅎ 그냥 하소연 할때 없어서 이렇게 씁니다 욕이라도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