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사태도 그렇고 이번 초아도 그렇고 안티보다 더 무서운 건 돌아선 팬이라는데.. 정말 무섭네요..
제가 좋아하는 신보라 사진을 올리면 대다수의 댓글들이 신보라씨가 정말 든든해 하겠어요. 이런 댓글들을 보면 정말 뿌듯해하면서도 한편으론 정말 든든한 존재가 맞을까? 팬들한테 말을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서 가끔 의문 들 때가 많은데요..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마음의 문을 많이 열었다는 건 느끼고 있어요. 힘들게 오랜시간동안 녹화하고, 집에 가고 싶은데 팬들 때문에 티는 못 내고, 오히려 팬들 배려해주는 게 너무 고마워서 더 잘해주고싶고, 퇴근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주고자 제가 그래도 말 많이 하려고 해서 어색하고 불편한 자리가 안되게 하거든요. 안 그래도 힘든데, 어색하고 불편하면 더 힘드니깐.. 정말 든든한 팬이 되고 싶어요.
지금 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건지 쓰면서도 헷갈리지만 어쨌든 팬과 연예인은 정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관계가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