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판매업체에서 일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소프트웨어(모바일 웹 어플 및 사이트제작) 개발 업체에 들어왔는데요...
면접보고나서 1개월동안은 차비랑 식비만 받으면서 사측이나 저 본인이나 서로 알아가는 기간을 가지가고 했습니다...
물론 저한탠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생각할것도없이 그러겠다고 했는데요..
일단 처음 일주일에서 이주정도는 jsp java 등 책을주며 공부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와중에 저한텐 컴퓨터도없어서 혹시몰라서 들고온 노트북을 한달이 다되어가는 이시점까지 사용중이네요....
이주 정도 지난뒤 어차피 한달간은 서로 적응기간이기때문에 그만둔다고 말을했습니다.
(홈페이지 프로젝트를 하나 맡기겠다고 햇었는데 이시점에서는 이미 디자인 시안만 나오고 작업이 거의안된상태였습니다...)
어차피 다들 바빠서 누가 가르쳐주지도 못하고 혼자 책보며 인터넷 찾아보며 공부하면 굳이 회사까지
비싼 돈들여가며 올 필요가 없다 싶겠더라고요...
그와중에 사장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책임감 운운하며 대우가 안좋아서 그러냐는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어차피 제가 배우러오겠다고 한거였으며 지방에서는 이런 자리가 흔치않아서 배우는중에는
제돈 들여가며 다녀도 괜찮다고요
그뒤로는 차비는 커녕 그나마 챙겨주던 식권도안주네요...
금전 사정이 넉넉치 않은관계로 회사에서 점심은 계속 굶고있습니다...ㅋㅋㅋㅋ;
어찌되었건 처음 들어왔을때만 해도 뭔가 맡겨놓고 이것저것 공부하며 한 두세달 간은 널널하게 갈거라고 생각을했는데...
(애시당초 웹 프로그래머 를 채용하는 구인광고였고 된다는 보장도없이 저도 그냥 이력서만 집어넣었는데 이게 되버린거라서요..)
프로그램 언어 하나도 모르는데... 게시판 구현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어라고 하네요...
XE 제로보드 기반으로해서 구현을 하랍니다...
물론 할수있는대까진 하고있긴한데... 하다가 막히면 인터넷 찾아보고 책 찾아보고....
그러다가 정 안되겠다 싶으면 하루이틀 고민하다가 주위사람들한태 좀 물어보면...
다들 모르겠다... 해보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빼버려라... 이런말뿐이네요...
뭐랄까 좀 제가 생각했던거랑 많이 다른거같아요...
내돈들여가며 봉사활동하러 다니는것도 아니고...
안그래도 오늘은 몸살때문에 머리도아프고 죽겠는데...
디자인 시안 나오고나서 할줄아는거라곤 포토샵조금 HTML 이랑 CSS 밖에없는데...
이거가지고 되지도않는거 xe 레이아웃만들고... 게시판 구현하고...
뭐좀 물어보면 다들 나몰라라 하고....
혼자 머리싸매고 찾아서 겨우겨우 구연해놓으면 와서 피식피식 웃으면서 이게뭐냐그러고...
지금 이상황에서 이곳을 계속 다녀야할지....
아니면 그냥 나가서 짱개집 배달이나할지....
어머니는 정말 다때려치고 공무원 시험준비나 하라고하시는데...
전 정말 컴퓨터 관련된일이 하고싶어서 온건데....(는 게임을 엄청 좋아라하다보니 이것저것 알게되는게 많더라고요...)
걱정이네요 계약서도 아직 작성하기 전인데....
요번 프로젝트까지만 마무리를 짓고 그만둬야할지...
아니면 눈딱감고 계속다녀봐야할지...
일단 계약서 작성되는 시점에서 전 최대한 오래다녀야 한다는 부담감도있고...
서류는 받았는데... 뭐 계약서에 임금 협약같은건 사장님이랑 말하면서 넣어야되니 사장님한태 말을하라는데...
사장님은 지금까지 이 부분에대해서는 말한마디 없으시고....
복잡합니다...
어떻게했으면 좋을까요??
3줄요약은... 워낙두서없이 적어서 생략하겠습니다 죄송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