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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대 있을때 말이야...........
게시물ID : gomin_135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비군Ω
추천 : 0
조회수 : 82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3/30 07:15:00
(편의상 대충 쓸께요 이해좀 ㅋ)
내가 군대 있을때 내가 살이 많이 빠졌어
진짜 식이요법이고 뭐고 한적도 없고 운동이란것도 안했어
작업? 훈련? 그런거 해도 별로 힘든게 없었거든? 난 의무병이라 작업도 없었고 훈련도 옆에서 지켜보는게
전부였어
근데 살이 15키로 이상이 그냥 빠진거야
밥도 전보다 더 먹었으면 더 먹었고 거기다 냉동 야식 컵라면 등등 많이 먹었었는데도 말이야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까 그 부대가 굉장히 묘한 위치에 있었어
걸어서 3분거리? 정도 되는데에 다른 부대가 있는거야
주변은 산이었었고 출입금지? 하면서 일정경계를 주변으로 부대 안에 (그것도 한가운데에)
내가 군생활 하는 2년 내내 들어가 볼 일이 없었던 곳이 있었어
그리고 부대에서 무슨 훈련걸잖아 그런거 할때마다 이상하게 대전반을 많이 했어
대전반이라는게 대량 전상자 처치반이거든?
대량 전상자가 언제 생길까? 뭐 생화학 무기나 핵같은게 떨어졌을때 그때를 가정하고 사람들에게
응급처치 해주는 그런 훈련이야
묘하게도 그걸 자주 했어
그리고 내가 하는 일 중에서 병사들 건강을 체크해서 상위부대로 정기적으로 보고 해야되는 일이
있었어
왜일까?

얼마전 후쿠시마 원전에서 날아온 방사성 물질이 한국에 도달했다고 했잖아
도달한지 꽤 됐다고 했지?
근데 내 살이 또 빠지고 있어
물론 운동따위 다이어트따위 한적 없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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