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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사령탑에 조 본프레레
게시물ID : humordata_135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던보이
추천 : 3
조회수 : 74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6/18 17:57:36
한국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네덜란드 출신의 조 본프 레레(58)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나이지리아대표팀을 맡아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우승한 본프레레 감독과 17일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프레레 감독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입국해 대표팀을 맡게 된다. 본프레레 감독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독일월드컵이 끝나는 오는 2006년 7월20 일까지 25개월 간이며 독일월드컵 일정이 연기될 경우 월드컵 종료 시점까지 계약이 연장된다. 본프레레 감독의 연봉과 옵션 조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로써 지난 4월19일 움베르투 코엘류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중도 하차한 이후 60일 만에 바통을 이어받아 태극호의 선장이 됐 다. 본프레레 감독은 아시안컵 본선(7.17-8.7, 중국)에 대비해 오는 27일부터 대표 팀을 소집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당초 후보로 압축됐던 4명 중 브뤼노 메추를 제외한 3명과 한국대 표 감독에 관심을 보인 다른 유럽지역 감독을 놓고 기술위원회의 위임을 받은 이회 택 기술위원장과 허정무 부위원장이 1차 검토를 한 결과 아시안컵 이전에 부임이 가 능한 감독 중 본프레레를 최종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허 부위원장은 지난 12-14일 유럽 체류 기간 중 본프레레 감독을 직접 면담하고 최종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협회에 계약 협상을 요청했다. 협회는 본프레레 감독의 선정 이유로 ▲아시안컵 본선과 월드컵 2차예선을 앞두 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경험이 많은 사령탑이 필요했고 ▲본프레레는 아프리카와 중동 등 어려운 환경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한국의 아시안컵, 월드컵 예선 상대 인 중동 팀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네덜란드어 뿐 아니라 영어, 독어, 불어를 잘 구사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팀을 맡겠다는 뜻이 강하고 언제든지 부임이 가능해 아시안 컵 준비가 촉박한 우리 대표팀의 실정에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올림픽대표 선수를 지낸 본프레레 감독은 90년 나이지리아대표팀 수석 코치를 맡아 90년 아프리카컵 준우승과 94년 미국월드컵 8강을 이끌었고 95년 나이 지리아 대표팀 감독이 된 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을 일궈냈다. 본프레레 감독은 96년 카타르대표팀을 맡아 걸프컵 준우승을 한 뒤 99년과 2000 년 다시 나이지리아 대표팀을 맡았다가 2001-2003년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와다 감독과 이집트 클럽 알 아리 감독을 지내는 등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지도자 경 력을 쌓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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