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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하고싶어 질줄은 몰랐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578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띠아르
추천 : 3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23 20:59:43
행동하는것도 생각하는것도 그렇지만 변화가 상당히 느린편입니다.

혼자사는게 당연하다 싶을정도로 혼자사는 자유가 좋았고 외로운거야 대수롭지 않을줄 알았는데..

외롭다기보단 외롭기도 하지만.. 같이 부둥켜사는 행복이 언제부턴가 왜 그리 행복해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른이 되가는 즈음에 느낍니다. 혼자살자는건 참 생각없는 신조였구나..

지인분들이 다큰 아들과, 부인과 통화하는 모습에 길들여져서 인지..

당사자가 눈앞에 있듯 밖으로 우러나오는 행복이 제눈에도 선합니다.


혼자살면서 무엇을 해야 행복할지 품었던 기대감은 무뎌진지 오래된듯.

이렇게 계속 살면.. 지금처럼 혼자 뒹굴거릴 시간조차도 모자라 피곤에절어

다가오는 월요일을 두려워하며 언제 다녀갔는지도 모를 휴일을 보내기가 일수일테고..

그렇다고 일을 안하자니 놀고먹을 돈이 있기를할까요, 물려받는 재산이 있길 할까요.

지친몸 이끌고 들어와 밥같이 먹어주는, 맥주한잔 같이 기울이는 가족이 있다면

그게 진정한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하냐 못하냐는 직면해야할 굉장히 큰 고민거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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