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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그렇게 젊었을때 결혼했어?
게시물ID : baby_20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nalia
추천 : 14
조회수 : 1166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7/06/23 21:06:05

좀전에 아기 재우고 문득 이 짤이 생각나더라구요
저 스물여섯에 결혼하고 금방 임신해서 이제 아이가 16개월이예요
옛날같으면 그리 일찍도 아니지만 요즘은 일찍 결혼했다 소리 듣는데..
육아가 너무 힘들땐 좀 늦게가질걸 싶고 온갖 생각이 다 드는데
아이가 특별한 행동을 한것도 아닌데도
너무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울 적엔 내가 태어나 가장 잘 한 일이 우리 딸 낳은거구나 싶어요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결혼 일찍 할거냐 아이 빨리 낳을거냐 선택할수 있대도
만나게 될 아이가 지금 우리 딸이 아니라면 바꾸고 싶지 않을거예요 
결혼 하기도 전에 아빠 어디가에서 저 장면 보면서
나도 이 다음에 자녀가 엄마는 왜 결혼했냐 같은 질문을 하면 
꼭 널 만나고 싶어서라고 해야지 했었는데
그런 다짐이나 되새김하지 않아도 저절로 드는 감정이었네요ㅎㅎ 

뜬금없지만
저 이 글이 첫 글이예요!!!
대학 다닐때부터 눈팅만 하다가 제 가입일 보면 아시겠지만
아이 낳고 아기 50일적에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서 어디다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은데
주위에 아기 가진 친구가 없어서 육아게 보는게 낙이고 위로였거든요ㅠㅠ
그때 잠못자는 고충이라도 털어놓으려 가입하고 글 쓰려는데
아기 등센서가 어찌나 성능이 좋고 그 와중에 잠은 없는지..
글 하나 쓸 짬이 안나더라구요 그땐 그것도 서러웠는데ㅠㅠ
아무튼 이제 8,9시면 잠들어 쭉 자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아기가 되었어요 
모든 고성능 등센서를 가진 아기를 키우는 부모님들 힘내요ㅠ
밤잠만은 잘 자게된거 참 다행인데
이젠 하루종일 밖에 나가자해서 날도 더운데 힘드네요...
요 자꾸 나가자 하는건 언제쯤 좋아질까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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