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358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nb
추천 : 5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18 12:16:12
대학들어가서 처음알바해서 번 돈으로
세트속옷 3개를 샀었어요 (지금은 졸업생)
빨래하시구 속옷 걷어오시면서 어머니가
"너 어떤 년놈들 만나는지 모르겠는데 그 년놈들이랑 연락 끊어라. 음탕한년"
이라고 하신게 마음에 박혀서 어머니랑 목욕탕 가던거도 꺼려지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도 친구들이랑 찜질방도 못갔었어요..
속옷도 무조건 살색만 샀었는데
인터넷으로 살색속옷세트를 주문했는데
오배송으로 같은 가격대 귀여운 속옷이왔어요
문의를 넣었는데 명절때문인지 답변도없고
개제된 번호로 전화를 해도 안받아서
그냥 입기로했어요.. 빨아두기만하고 일주일만에 입었는데
왜이리 기분이 좋죠?
지금 할머니댁 가는중인데 기분이 너무 좋아요..
돌아가신 엄마한테는 미안하지만..
나만 아는 내 자존심 찾은것같아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