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20대후반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지금까지 단한번도 엄마가되고싶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어쩌다 이런 주제가 나왔을때 늘 하는말은 난 기본적으로 애들도 별로 안좋아하고, 무엇보다 내 커리어 잃는게 제일 끔찍해서 절대 일 그만둘 생각 없고, 전업주부로 애키우면서 내인생 저당잡히기 싫으니까 만약의 상황에서 남자가 그만두고 애키워줄 각오가 있는거 아니면, 그걸 감수할만큼 아이낳길 원하는 남자 아니면 결혼할 생각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무조건 독신주의는 아니지만 특별히 결혼을 꼭 해야한다는 생각이 없으니까. 여고를 졸업했는데 친한 고등학교 동창들중에는 결혼은 하고싶지만 아이낳긴 싫다는 친구들이 대다수기도 하고
근데무슨 소개팅할때 그런말하면 백프로 차인다느니 결혼 절대못할거라느니 애기들 이쁘지않냐 내애면 다르다 엄청 사랑스러울거다 엄마로써의 인생이 얼마나 가치있는줄 아느냐 가르치려 들질 않나 무엇보다 내가 니들이랑 결혼하는것도 아닌데 왜 가르치려들고 난리질이야
니들이야 상관없겠지. 열달 뱃속에 애품고 고생하는건 여자니까 커리어 끊겨도 니들인생 아니니까 그리고 엄마로써의 희생을 강요당하는것도 남자가 아닌 여자니까 다른데는 취존을 외치면서 왜 엄한데다가는 고나리질 하고 난린지 모르겠네